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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이치 타쿠야(18)

173cm / 73kg

2학년 A반 / 야구부

이노하라 루리코 담당

​소품 자료 지원

무난평범, 건실, 인생무상, 마이웨이

: 편하게 불리는 호칭으로는, 타쿠/탓쨩/이치 정도가 있다. 본인은 모두를 성으로 부르며 나이 불문 존대를 쓴다. 날렵한 체구지만 잔근육이 붙어있는 상태. 늘상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등교 때는 단정히 넥타이를 착용했다가 교실에 들어서면 편하게 단추를 푼다. 교실에만 있느라고 복도에서 복장 문제로 걸린 적은 잘 없다. 바지 기장은 평범한 수준이며, 제 발에 맞는 정도의 검은 단화를 신었다.

: 야구부. 그러나 2학년까지 만년 벤치 신세. 운동 실력은 평균이상이지만, 단지 그뿐이기 때문이다. 필요하기에 데리고 있는 서브 카드. 포지션은 타자. 컨디션이 좋은 날은 타율이 좋은 편이지만 힘이 그렇게 좋지는 못해 홈런을 친적은 한번도 없다. 달리기 실력도 딱 한 루수만 뛸 수 있는 정도. 일반인 보다야 잘 하겠지만, 야구부 내에서는 그냥저냥하다. 그런데도 목표는 고시엔. 제 실력은 밋밋해도 동아리 부원들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종종 보는 스포츠 순정 만화에서 나오는 단골 대사, "고시엔에 데려다줘-!"라고 외치는 애인을 사귀는 게 또다른 목표. 그렇지만.. 입 밖으로 가볍게 꺼내고 다닐만큼 이 목표를 정말로 이룰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 듯하다.

: 그 꿈을 이루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리고 야구부 연습에 필요한만큼만 참석하는 이유는... 오.타.쿠.라서. (월간순정✿어시스턴트 세계관에 가상으로 존재하는 작품인) 모 마법변신물을 제일 좋아하며, 굿즈로 나온 티셔츠를 거리낌없이 입고있다. 사회성이 죽었다기보다 어차피 취미생활인데 감추거나 죄스럽게 여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 애니 원작의 이 유명 작품은 게임으로 출시되었다. 쉬는 시간에는 주로 애니를 돌려보거나 게임 이벤트를 뛰고 있다. 타율이 좋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게임 내에서는 상위권인 모양. 드랍 이벤트의 경우 집중력이 아주 높아진다.

: 따라서 학업 성적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기본적인 머리도 있고, 수업 시간에는 딱 집중해서 듣기 때문에 중간 이상은 한다. 방과후나 시험기간에 더 열심히 공부한다면 그보다 상위권도 노릴 수 있겠지만. "겜 이벤트 시작해." 이 말을 끝으로 책을 덮는다. 부모도 꽤나 헐렁한 편이라, 학창 시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는 모양. 학교에서 보이는 추가적인 모습이 있다면, 칠판을 많이 봐야하는 수업 시간에는 테가 두껍고 까만 뿔테 안경을 쓴다. 싸오는 도시락은 꽤나 아기자기한데, 집안에서 요리 담당을 맡고 있는 아버지 취향인 모양.

: 반찬가게를 하는 집. 아버지도 그렇지만 본인도 요리 실력이 나쁘지 않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 쌍둥이 동생들이 있어서 평일에는 야구부 훈련 때문에 늦게 오지만 주말에는 본인이 요리를 해주는 편.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평일에 요리만 하니 주말에는 좀 쉬시라는 의도였다. 나서서 효도한다는 모습에 둘은 말리지 않았고, 주말에도 공부를 해야한다는 가정은 아닌지라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하게 지내고 있는 셈. 방학 때는 오전 훈련 후 반찬가게 일을 돕는다. 운동 때문에도 있지만, 주방에 서야해서 머리카락이 떨어질까봐 머리를 그냥 전부 밀고 다닌다.

: 까까머리에 오타쿠 취향이 확연히 드러나도록 차림새를 갖추고 있어 첫인상에서 오해를 사기도 많이 사는 편이지만 본인은 개의치 않는다. 인생무상 마이웨이. 자기만 즐거우면 됐다. 마음대로 살라는 부모의 훈육태도를 기이하게 생각하면서도, 그런 가정에서 자란 영향이 꽤나 많은 편. 남들만큼 평범하고 남들만큼 평범한 목표를 갖고 있지만, 주변에서의 제 시선이 어떤지 알기에 무난하게 살기만은 힘들다는 걸 안다. 그래도 뭐. 내 인생이니까. 내 갈길을 갈래. 아, 이벤트 알람 떴다.

: 이노하라 루리코 선생님 작품의 애니매이션화?! 무슨 일이든 적당적당을 지향하는, 열혈 스포츠 청춘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제 야구부 팀원들을 믿듯 제가 따르는 이노하라 루리코 선생님과 그 팀을 믿었다. 어시스턴트 선생님들은 뵌 적이 없지만요, 대단한 분들일거 아녜요. 저, 지금까지는 설렁설렁이었지만 최선을 다할게요. 선배님 작품이 살아움직이는 모습, 저도 꼭 보고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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