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사기 린코(18)
161/48kg
2학년 A반
히메노키요 담당
음식 작화
요망한, 짓궂은, 의리 있는, 구수한
01.린코
“곰 세마리가 한 집에 있어~, 엄마곰! 아빠곰! 린코, 곰~! 그리고 웬수곰도 하나 있지!”
! 식욕이 왕성한 계절인 가을의 축복을 받고 태어나 10월 28일생이다. 본인의 생일 잔칫상에 제철 음식을 잔뜩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혈액형은 O형. 모든 혈액형에 수혈 할 수 있다니 참 좋은 혈액형이야!
! 가족구성은 부모와 남동생이 한 명 있다. 집에서 사고를 일으켜도 워낙에 붙임성이 좋아서 혼나지 않고 어떻게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남동생은 본인의 충실한 시다바리 쯤으로 여기고 있다.
! 본인을 포함해서 온 가족이 대식가다. 가족이 단체로 외식할 경우 3차가 기본이다. 무한 리필 집은 눈치껏 가려 가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면 요리, 특기는 면치기!
! 애교가 많고 낯도 가리지 않는 성격이라 원만한 사회생활을 지내지만, 언행이 방정 맞고 경솔한 부분이 있으며 그것을 이용해서 얄밉게 굴 때가 많다. 스킨쉽이 잦으며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본인이 가진 간식을 직접 먹여주며 애정을 드러낸다.
! “린코짱이라고 불러줘!” 요비스테 터는 편이 빠른 편. 상대방의 애칭도 보이는 대로, 느낌대로 멋대로 지어놓고 부르고는 정작 본명을 까먹는 경우가 많다.
02.교내에서
“꺄하하, 옥땅으로 뜨르워.”
! 순정 고등학교 전설의 문제아 요시하 히라리 만큼은 아니지만 린코도 선생님들의 골칫덩어리 중 하나다. 반에서도 소위 말하는 “노는 애” 쪽으로 분류되므로 말을 걸기 꺼리는 반 친구도 종종 있으나 본인은 개의치 않는다.
! 그도 그럴 게, 린코는 히라리의 오랜 소꿉친구 자리에 머물면서 오랫동안 쌓은 내공으로 그녀에 쌍욕에도 타격 없이 옆에 달라붙을 수 있는 사람이다. 작년까지 히라리와 같은 반이라서 히라리가학교에 나오는 날이면 찰싹 붙어 다녔다. 그러니 그녀의 영향을 받아 본인도 인식이 좋지 않을 수밖에. 그런 두 사람을 떼어 놔야겠다는 교사들의 의지가 확고했는지, 2학년이 되어서는 반이 갈라졌다.
! 성적은 하위권, 치마는 두 개를 들고 다닌다. 등교 시에는 선도부의 눈을 피하기 위한 긴 치마, 하교 시에는 멋 내기용으로 입는 초미니 교복 하의. 가디건이나 리본에 귀여운 브로치를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 그나마 다행인 건 학교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이유는 학교에서 먹는 밥맛이 그렇게 좋단다. 그래서 그런지 점심시간 이후로 자주 땡땡이를 친다.
03. 먹방 유튜버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사기 린코입니다! 오늘은 점보 라멘 먹으러 갈거에요~.”
! 대식가의 장점을 살려 6개월 전부터 먹방을 동영상 채널에 업로드하고 있다. 귀여운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 눈 깜짝할 새에 사라지는 음식 등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압권은 음식을 먹을 때 아저씨로 변하는 반전 얼굴과 구수한 ASMR이 특징이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여고생 아저씨]
! 팬에게 선물 받은 개인 젓가락이 트레이드 마크. 젓가락을 사용해서 먹는 음식을 먹을 때는 꼭 이 젓가락을 사용해서 먹는다. 끝에 작은 토끼 모형이 장식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 얼마 전에는 구독자 100만 명을 넘어 골드 크리에이터 재생 버튼을 수여 받았다. 실버 버튼과 함께 린코의 방에 자랑스럽게 장식되어 있다.
! 공부도 못하고, 운동신경도 좋은 편이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특출난 특기가 있는 것도 아닌, 그런 자신을 봐주고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최근에는 맛집으로 촬영가면 종종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편.
04.어시스턴트
“이 친구들 너무 부실하게 먹는 거 아니야아?”
! 음식에 대한 지식과 자료도 풍부하고, 맛있는 음식에 진심이다. 설령 그림이라고 할지라도!
! 모든 음식의 작화를 맡고 있다. 흔히 나오는 도시락 장면부터 이벤트용 스페셜 만찬과 간단한 간식까지. 린코가 작업실로 가장 많이 불려 나간 시기는 2~3월이다. 왜냐고? 발렌타인과 화이트데이 때 주고받는 게 먹을 거니까! 컷마다 초콜릿과 사탕이 나오기 때문에 린코의 작업량이 많은 시기였다.
! 보통 사람의 먹는 기준을 깜빡하고 본인이 먹는 기준을 생각하고 그릴 때가 많다. 10인분짜리 점보 돈가스를 먹는 주인공이라던가, 빈 그릇을 탑처럼 쌓은 식탁 앞에 앉아 식욕이 없다며 상대를 그리워한다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