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카모리 유이치로(17)
173cm / 53kg
1학년 B반 / 문예부
이노하라 루리코 담당
대본 검수
소심한, 낯가리는, 자존감 낮은, 겁쟁이, 덜렁이
✎ 프로필
학년/반 : 1-B
생일 : 10월 4일
혈액형 : A형
이상형 : 멋있는 사람
취미 : 독서, 글쓰기
자신 있는 것 : 속독, 암산
자신 없는 것 : 많은 사람 앞에 서는 것
좋아하는 음식 : 야끼소바, 카레우동
싫어하는 음식 : 와사비, 양파
좋아하는 과목 : 국어 (현대/고전문학) , 수학
싫어하는 과목 : 생물
✎ 학교생활
등하교는 자전거로! : 사립 순정 고등학교엔 자전거로 등교하고 있습니다. 거주하고 있는 집의 거리가 가깝지 않아서, 비교적 일찍 일어나야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비리비리해보이는 외관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체력은 평균! ..하지만 근력은 평균 미만이라 뒤에 누군가를 태워다주는 것은 무리라고 합니다. " 애, 애초에 그거 도로교통법 위반이니까요... " 자전거를 끌고 같이 등교하는 정도의 로망은 충족시켜줄 수 있겠네요.
생활기록부 : 출석률도 나쁘지 않고, 심부름도 마다하지 않아 선생님들 사이에서의 평판은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 '덜렁이라 이것저것 잃어버리기도, 까먹기도 하지만 성격은 착한 아이' 정도일까요! 다만 집단 활동(축구/농구, 발표 수업, 조활동)에선 자주 실수하고 사고를 쳐 일부 수행평가에선 현저히 낮은 점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성적 : 중상위권으로, 특히 좋아하는 과목인 국어나 수학의 성적은 꽤 준수한 편입니다. 아직은 1학년의 봄이니,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받을지는 미지수지만 말이에요.
교우관계 : 소심한 성격 탓에 친구가 별로 없습니다. 평소에는 조용히 책을 읽고 있을 때가 많지만... .. 그렇다고 존재감이 옅은 편은 아닙니다! 누군가의 필통을 떨궈 우수수 난장판을 일으키거나, 발표 시간엔 삑사리를 내서 웃음바다를 만드는 등 은근히 소동의 주범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니까요.
✎ 문예부
독서활동 : 말그대로 책을 읽는 활동입니다. 이는 평소 유이치로의 취미기도 한 걸 보면, 부활동으로도 책을 접하고 싶은 만큼 독서를 좋아하는 듯합니다. 입부 신청서 때 적어낸 내용에는 [ 가장 많이 읽는 것은 두꺼운 장편소설, 최근에 인상 깊게 읽은 책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이라고 밝혔습니다.
창작활동 : 소설이나 짧은 시, 수필 등을 작성하여 언젠가 나올 문예집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 아냐.. 이게 아냐......!! " 하는 장인 정신으로요. 완성한 작품은 고작 하나, 미완성인 채로 남아있는 것이 셋, 쓰다가 찢어버린 것이 여덟 개라고 하니 제법 자신에게 엄격한 듯합니다. 꼭 문예집에 낼 것이 아니더라도, 연극부의 대본을 도와주는 등 다양한 작문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원체 유이치로는, 도움을 요청받으면 거절하지도 못하는 성격이니까요.
✎ 특이사항
두꺼운 안경 : 옆에서 관찰하면 꽤 볼록한 렌즈를 사용하고 있다는 걸 쉽게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나쁩니다. 안경을 벗으면 책을 읽기 어려울 정도라고 하네요. 안경이 벗겨지거나 부서질 게 무서운 것인지 체육 수업 때 공 관련 스포츠를 하면 언제나 벌벌 떨고,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도 운동장이나 체육관 근처는 얼씬도 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잃어버릴 것을 대비하여 왼쪽 안경다리에 이름 각인이 새겨져있다고 합니다.
글씨체 : 반듯하고 깔끔하며, 글자 하나하나가 오밀조밀히 붙어있는 형태라 멀리서 보면 꼭 컴퓨터로 친 것만 같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줄이 없는 종이에도 삐뚤어지지 않게 한 줄을 잘 쓸 수 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유이치로의 특기겠어요!
컴플렉스 : 안면홍조, 다한증, 소심하고 겁많은 성격. 세 가지는 나카모리 유이치로의 컴플렉스라 일상 대화에서도 종종 " 아, 내..내 얼굴이 너무 빨갛지? " 라는 말이나, " 죄송합니다.. 히이익! 제, 제가 어두운 곳은 무서워서.. " 라는 말을 하거나, 손에 묻은 땀을 닦아내려 손수건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